화서역 작은 맛집 요스시^^ 초밥.우동. 모둠회

금요일 저녁은 괜히 좋아요.
집에서 밥먹으면 안될것 같고,
약속을 잡아야할것 같고, 저만그런가요?? ㅎㅎ

회서역에 내려서 젠리로 남푠 위치를 보니 금정역이네요.
남푠에게 서프라이즈 금욜저녁으로
화서역 의자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아서 '멜로가 체질'드라마 보며^^ (천우희배우와 출연배우들이 모두 다~~ 연기를 잘해요, 내용도 재미있어요)

남푠 위치가 벌써 성균관대역입니다.
급하게 화서역 주변 맛집 서칭!!

'요스시'라는 모둠 초밥집으로 제 맘대로 결정!!

화서역 건너편 주공4단지 상가1층에 잇어요.

퇴근길 마을버스타러 지나는 길에 있는데,
저도 오늘 처음 봤어요.
작은상가 1칸으로 지나치면 모를정도로 작아요.

남푠님은 목적지도 메뉴가 뭔지도 몰라요,
이런게 서프라이즈죠^^

2인테이블 3개랑
벽에 붙은 테이블 4인 3개.
저희부부가 앉으니 만석입니다.

모둠초밥과 튀김우동..
빠질수 없는 참이슬이 추가됩니다.

모둠초밥이 인기가 많아서 시간이 걸린다고..
튀김우동이 먼저 나왔어요.
쫄깃한 우동면발도 좋고,
우동위에 얹어진 튀김이 바삭하니 예술이에요^^
둘다 맛과 식감에 엄지척! 했어요.

짜잔~모둠 초밥입니다~

12개인데요,
사진 찍기전 광어2개를 먹어버렸어요;;
밥도 맛있고, 올려진 회 사이즈도 큼직합니다.

열심히 흡입중에 서비스로 나온 연어뼈구이 ㅎㅎ

메인재료 사용하고
뼈에 붙은 살을 구워서 소주 안주하라고 주셨어요.
살도 좀 붙어있어서 발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족분들이하는 식당 같아요.
세분모두 친절합니다.

먹는중에 문밖에 앉아있는 냥이발견!!
생선을 주니까, 매일 출근한다네요 ^^

냥이를 보니 딸내미랑 규슈.. 지명은 기억이 안나요.. 늙었나봐요;; 고양이가 많은 시골마을로 여행갔던 추억도 떠오르고, 오랜만에 남푠과의 데이트도 좋았고, 맛있믄 음식을 같이 먹으니 더더 좋았습니다^^

삼일절이 월요일이라 더 좋은 금욜입니다.
이웃님들도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가격도 착한 메뉴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