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조국'을 보고[신도림 시네Q]

제목 : 그대가 조국

조국 전 장관에 관심도 없었고,
딸 조민의 동양대 표창장, 부인의 사모펀드 등등 나오는 뉴스를 보면서, 있는 것들이 그렇지..
언론이 쏟아내는 헤드라인만 봐도 짜증나고 피곤하다..정도.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한동훈법무부장관 딸의 황제스펙 만들기와 조국 전장관 딸 사건과 유사한데 언론에서 다루는 느낌이 조국 전장관 때랑 달라서 였다.

기소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피의자 조사없는 기소. 언론과 검찰은 한 방향으로 여론 몰이를하고, 증거가 안되는걸 어거지로 증거라 우기고 증거를 조작한 2021년 대한민국이.. '검찰개혁, 조국수호' 촛불 집회를 보며 '민주당과 관계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집회를 하고 옛날 같았으면 다 구속감' 이라고 말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 2022년.. 대한민국이 안쓰럽다..

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
한 가족이 저렇게 무너지고 망가질 수 있구나.
'검찰개혁 조국수호' 촛불 집회를 보면서 언론이 떠든대로 보고, 듣고, 사실을 알고 싶어하지 않았던 나의 무관심이 참 미안한...

또 그어느 누군가,
혹은 내가 '조국'이 될 수 있는 나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
검언유착 언론개혁은 반드시 해야한다.
- 그대가 조국을 보고 - 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