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행궁과 제주가 만난 곳 '행궁애월', 행궁동맛집 본문

Life in 수원

행궁과 제주가 만난 곳 '행궁애월', 행궁동맛집

SLVRGIRL 2022. 5. 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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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병원 동행으로 휴가를 냈어요.
연세가 드시니 여기저기 아픈곳만 늘어난다고 엄마가 걱정이 많으세요;;
제 기도 제목에 부모님 건강이 들어가 있답니다.
엄마 아빠 건강하게 제 곁에 오래 계셔주세요 ♡

8시간 공복 후 검사인데 11:30분에 끝났으니,
엄마도 저도 배가 많이 고픕니다.
수원에 핫한곳이죠. 행궁동으로 고고^^

주말에 남편이랑 갈때마다 웨이팅이 ;;

평일 점심이라서 그런가봐요,
엄마랑 제가 전세냈습니다 ㅎㅎ 기뻐요^^

제 가 주문한 돌문어 덮밥. 비쥬얼은 합격^^

엄마 메뉴는 딱새우장 정식. 비쥬얼 합격입니다 ^^

가위로 돌문어를 잘게 잘라요.
소스와 밥을 잘 섞어서 이제 먹어볼께요.

밥이랑 비벼지는 소스가 넉넉해요,
간이 쎌수도 있겠다 했는데 밥이랑 비벼지니 딱 맛닜는 밸런스에요.
돌문어 ㅎㅎ 부드러워요. 집에서 삶으면 질기고 단단해 지는데 ㅎㅎ 뭔일이래요, 연하고 쫄깃하기도 합니다. 삶는 기술이 있겠죠^^

엄마의 딱새우장 정식입니다. 예쁜 접시에 훌렁 벗은 새우가 10마리정도 얌전히 ^^

딱새우장 정식은 먹기전에 공부도 해야해요 ㅎㅎ
새우 머리에 있는 부속이 맛있다구,
긁어서 밥에 비비라는 내용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엄마는 인생 75년차 내공으로 기술적으로 살만 발라냅니다^^

적당히 짭짤하고 달달하구요. 맛있어요 ~
식당 음식 점수에 후하신 편이 아닌 엄마도
맛나게 싹싹 다 드셔서 더 좋았어요.

기본 장국에도 딱새우 한마리. 국도 단백해요.

식당이 크지 않아서 주말에 가면 웨이팅이 길고,

주차장이 없어서 행궁 공영주차장이나,
골목에 눈치껏 주차해야합니다.

수원 토박이인 저는 행궁동은 무조건 대중교통이에요. 잘못드가면... 아우.. 진심 빼박 개미지옥이에요;;

엄마 예쁘시죠^^엄마 건강하세요 ❤️

계산하고 나오는데 제주산 초콜렛을 주네요.
3대가 갔던 가족 여행지가 제주였어서 추억 돋았어요:)

행궁동에는 길가에 예쁜 꽃들이 많아요.

천천히 골목 투어하며 보는 재미가 있어서 참 좋아요.

양산을 대신항 모자도 사서
엄마랑 쓰고 걸었어요^^

● 장안 사거리에서 화서문가는 길로 걷다보면
행궁애월을 만날 수 있어요.
* 매주 화요일 휴무
* 3:30~5:00 브레이크 타임

행궁동에는 맛집, 예쁜 카페가 정말 많아요.
데이트 메뉴로 파스타말고 다른 맛난음식 먹고 싶은날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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