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3편 강릉 경포대, 설악산, 추암 촛대바위 본문

Life in 수원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3편 강릉 경포대, 설악산, 추암 촛대바위

SLVRGIRL 2020. 12.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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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9 - [Life in 수원] -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1편 춘천, 정선, 봉평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1편 춘천, 정선, 봉평

작년 이맘때는 아주 긴장되는 시기였어요. 딸아이 고입을 앞두고 면접 준비하느라 특강에 뭐에 매일 밤늦게까지 녹초가 돌아오기 일쑤였어요. 드디어 면접날이 되고, 제비뽑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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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 [Life in 수원] -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2편 횡성, 오대산,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대포항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떠나보기 2편 횡성, 오대산,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대포

화창하고 쨍하게 추운 일요일 아침이네요. 잘 들 주무셨나요? 랜선 여행도 피곤했는지 정말 노골노골할 정도로 기절해서 잤네요. 2020/12/19 - [Life in 수원] - 강원도지도 보며 랜선 & 타임머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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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편 여행도 보고 오셨다면, 자 3편 여행 계속해 볼까요?
강원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두 곳(제 기준이지만요...ㅎㅎ) 경포대를 거쳐 설악산으로 가보려 합니다.

 6. 강릉 경포대, 경포호수, 율곡 이이의 생가 오죽헌

동해바다 다운 높은 파도와 큰 호수도 같이 볼 수 있는 곳! 경포대입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ㅋㅋ

아시죠? 360도 한 번 돌려보시면서 바다 쪽, 해변가 모두 살펴보시는 거. 가슴이 확 트이네요..ㅎㅎ

경포호도 바로 근처죠.
경포호수광장에서 바라보는 경포호입니다.
으아~우리 모찌 데리고 여기서 하루 종일 산책해보고 싶어요. ㅠㅠ

갑자기 바닷물 속에 들어가 첨벙 거리며 물놀이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강하게 드네요.
현관 열고 나가면 한 여름의 열기가 확 느껴지고, 곧바로 경포대 바닷가로 휙~하고 뛰어드는 상상을 해봐요.ㅋㅋ

자, 물놀이도 시원하게 첨벙거렸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인 오죽헌으로 가봐요.
오죽헌은 경포호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되네요.

아! 하늘이 너무 예뻐요.
스트리트뷰 촬영 시점이 2017년 9월... 마스크 쓰지 않고 시원한 공기 마음껏 마시던 그때가 그립네요.
내년엔 랜선 여행이 아니라 진짜 여행할 수 있으려나요?ㅠㅠ

오죽헌이 예쁘고 고즈넉하고 너무 좋고, 또 율곡 이이나 신사임당이 막 생각은 나는데... 그래도 여기가 어떤데 였지? 하고 막 궁금증은 드는데 기억은 가물가물해요.
관광안내판도 한 번 봐야겠어요.

오죽헌은? 아하~ 율곡 이이(5천 원권 할아버지) 선생님이 태어나신 곳이라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공부 잠깐 하고 가야겠죠? 오죽헌/시립박물관 홈페이지

 

 7. 설악산 소청봉, 비룡폭포, 비선대, 육담폭포, 대청봉

드디어 왔습니다.
녹색 녹색 그린 그린 한 지도... 오르기 힘든 산에만 붙는다는 '악'자! 설. 으악. 산! 설악산!

난 헬기 타고 올라갈 거야!라고 상상하며 바로 소청 대피소 부근 360도 POI 똥그라미를 찍어봅니다. 흐어~

비룡폭포에도 들러봅니다. 보통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여기서 단체사진 한 방 찍곤 하지 않았나요? ㅋㅋ

한동안 잊고 있던 그 이름. 비선대입니다. 너무 예뻐요.

비선대의 좀 더 예쁜 날씨를 즐겨볼까요?

총총 나무다리를 건너... 육담폭포를 보니... 으아 가슴속이 시원해집니다...

모름지기... 등산을 했으면 정상을 찍어봐야겠죠?ㅋㅋㅋ 대청봉 올라갑니다~

아... 지치고 힘이 듭니다.ㅋㅋ 배가 고프니 또 에너지를 충전해줘야겠어요.
설악산에서 뭔가 맛있는 걸 또 먹어주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야겠어요. 설악산 맛집

 

 8. 추암 촛대바위

정말 너무나도 오래됐었죠.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진짜 무계획으로 말 나오자 마자 떠난 곳! 추암이었어요.
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가 있는 곳이고, 또 추암이 동해안 일출 맛집으로 유명하다네요.
전 그때 추암에 처음가보고(199X 년) 그때 느낌은 소박한 작은 어촌마을이어서 너무 예뻤던 기억인데요 요즘은 얼마나 변해있으려나요.

추암 촛대바위로 고고씽~

아.. 아련하네요. 하늘빛 바다 빛 너무 좋아요. 촛대바위가 바로 앞에 있어요.

또 다른 각도에서의 촛대바위와 바다입니다.

크진 않았지만 왠지 소박한 해변가도 돌아봅니다.

강원도는 진짜 산과 바다와 강과 호수 등등 여행자의 천국이네요.
한 달 살기 정도로는 강원도의 진면모를 다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랜선으로 이곳저곳 한참을 싸돌아 다닌 것 같은데도 아직도 계속 강원도 여행 기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나네요.
다음 목적지가 생각나면 강원도에 한정 짓지 않고 또 같이 랜선여행+타임머신 여행 떠나보시기로 해요.ㅋㅋ

마무리는 아시죠? ㅋㅋ 한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는 한파이니 블친님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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