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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선거 휴일에도 출근한 남편 ㅜㅜ 사장님 나빠요~~주중에 하루 쉬면 충전되는데.. 나만 쉬려니 미안하네..수학학원 중간테스트 후 아이랑 데이트 하기로 함. 오랜만에 데이트라 아이도 나도 둘다 아주 신났다~ 다음엔 남편님도 함께 하기로^^화서역 닭갈비를 꼭!! 드시고 싶다는 아이~~ 평소같으면 차로 이동했을 거리인데, 햇살이 좋아서 걸어가는 것도, 좋고 엄마랑 데이트도 좋다는 아이와 팔짱끼고 룰~루~~ ^^ 천변을 따라 걷다 보니 산책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발걸음도 가볍고 표정들도 밝은걸 보니 다들 오랜만에 외출인듯 싶다. 화서역에 먹자골목이 생길 때 부터 있던 화서역 맛집 '정통 춘천 닭 갈비', 이미 여러번 먹어보고 다 아는 맛인데도 늘 맛있다. - 양념에 잘 재워둔 닭을 먼저 무쇠판에 굽고, - ..
우리집 막내 3살 말티즈 모찌양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사료는 잘 먹긴 하는데.. 문제는 한 사료를 오래 안 먹는다는 거.. 주는 대로 잘 먹음 좋겠구만..같이 근무하는 언니네 강아지도 모찌처럼 같은 사료를 오래 못먹는 성향인데,‘정관장 지니펫’ 연어 맛, 양고기 맛, 닭고기 맛사료로 바꾸고, 한가지 맛에 질려 할 때 쯤 바꿔 급여해주니 잘 먹는다고 저극 권해줬다.인터넷 최저가 폭풍 검색해서 주문, 바꿔 먹이기 시작했다. 신선한 연어신선한 연어의 살코기는 동물성 단백질에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에게 좋으며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음 호주산 양고기저지방 고단백질원인 호주산 양고기를 사용하여 반려견에게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 국내산오리신선한 오리고기에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불포화지..
일하는 중에도 나는 수시로 가족과 통화를 한다. 밥은 먹었는지 일이 많아 피곤하진 않은지, 중간중간 차한잔 마시며 쉬는 시간 갖고 일하라고 브레이크도 걸어주고, 야근으로 퇴근이 늦진 않는지 아이 학원 일정은 그대로인지, 컨디션은 괜찮은지 등등.. 오늘은 정신없이 바빠서 남편도 아이도 챙길 시간이 없었다. 오후 3시경 부재중 전화를 4시에 확인했으니.. 정말 정신없이 소득 없이 바쁜 그런 날.. ;; 아이한테 힘없는 낮은 목소리 전화가 왔다. 전화통화도 한번 못한 날이라서, 걱정스러워서 무슨 일이있냐고 물으니, '종일 혼자있으니 외롭다'라고.. 마음이 짠해온다.. '모찌랑 놀아' 하니 '모찌는 밥만 먹고 종일 잠만 잔다'라고... 나는 일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있지만, 생각해보니 아이는 종일 집에 혼자 있네..
사무실 근처 부평재래시장을 처음 둘러봤을 때 (지하상가와 지상 재래시장) 우선 큰 규모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재래시장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나는, 재미있는 놀이터를 발견하고 돌아다닐 마음에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설레는 마음으로 안구정화 차 부평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20~30년은 족히 넘어보이는 노포는 기본, 특색 있는 카페, 굿즈샵, 손수 만들어서 금요일에 플리마켓을 채우는 1인상점들등 재미 있는 곳들이 정말 많다. 평리단길은 커피 맛이 좋은 곳, 분위기가 좋은 곳, 분위기가 편안한 곳, 디저트가 맛있는곳 등등 정말 카페가 한집 건너 하나씩은 있다. 커피를 좋아하고.. 기존 다니던 데이트 코스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면..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자 한다면 강추 ^^ '아드 폰테스' 카페는 가방도..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에 들뜬 기분도.. 맛있다고 소문난 학식도 .. 코로나19로 미뤄짐. 언제 개학을 할런지... 집에서 혼자 밥도 챙겨먹고 공부도 해야하는 아이.. 초등학생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출근하느라 챙겨주지 못하는 마음이 짠하다.. 형제라도 있음 덜 외로 웠을거 같아서 남매를 둔 이웃 지인에게, "언니네 애들은 외로워하지 않고 잘지내지? 이럴땐 둘이라 좋겠다~" 물으니 "밥먹을 때 만 만나"라는 대답을 듣고 빵 터졌다. 동성형제였으면 좀 나았으려나?? 평일에 혼자 챙겨먹는 아이를 위해^^ 베이컨말이와 치츠말이밥으로 아이의 입맛을 돋아 주게쏘~~~ 헐~~준비 열심히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 베이컨말이 주먹밥, 치즈말이 주먹밥 기본 재료 : 양파.당근.호박. 새송이 버섯 약간씩 다지고 ..
오늘은 입사 준비물 중 비상약품에 관해서입니다. 유튜브에서 활동 중이신 약사분들의 추천을 받아 정리한 목록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가까운 약국들에서는 원하는 약들을 한 번에 다 사기 힘들었어요. 약국마다 잘 팔리는 약으로 비치해서 그런 것 같아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놓기도 하고, 생리통 약이나 항생제 등은 병원에서 따로 처방을 받아 구비해 놓기도 했습니다. 10. 비상약품 (1) 영양제: 추천=집중력/기억력 개선에는 맥스케어알파정, 오라비텐정, 근육이 뭉치고 어깨가 결리고 예민하면 비맥스리퀴드연질캡슐 - 임팩타민: 뇌에 에너지 공급 비타민B 많음, 집중력 강화, 아연이 많아 면역력 강화 및 불면증 해소 - 맥스케어 알파정: 비타민B 많음, 이노시톨 성분으로 뇌를 깨우고 사고력 증진 도움, 시험기간 집중..
세살 으르렁쟁이 말티즈 모찌는 3년전에 크리스마스 이브때 우리 가족이 됐다. 아이가 중2가 되던 겨울 학교 부회장에 출마하겠다고 하더니, 부회장에 당선되면 축하선물이 필요 없을만큼 좋을 것 같은데... 낙선되면.. ㅜㅜ 속상할테니까 위로받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유치원때부터 강아지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 강아지 동생에 대한 집요함을.. 위로받을 수 있는 무언가와 연결시킨... 금요일 투표 후 부회장 당선결과를 토요일 오후까지 문자로 통보해준다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는 핸드폰만 바라보고 문자메세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기다렸는데 당선 됐다는 연락도 낙선이라는 연락도 안왔다. 괜찮다고 멋쩍게 웃는 모습에 남편도 나도 마음이 흔들렸다.. 가족이 되려고했는지, 지인네집에 11월12일에 태어난 말티..
카페, 블로그, 지인 찬스 등 선배님들의 충고를 총정리해봤습니다. 이제는 한 학기도 끝나서 너무나 잘 알게되었지만, 수원외고 기숙사 입사 전 하나 하나 준비하면서 빠뜨린 건 없나 걱정했던 시기가 떠올라 정리해 보았어요.^^ 0. 솔스타트 준비 사항 - 이불, 매트, 베개 등 침구류는 배정받은 방에 가져다 놓고, 3월 입사 시 가볍게 등교 (겨울 따뜻한 이불, 여름 얇은 이불 노노!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히터 있어 4계절 같은 이불)- 수건 꼭 챙길 것 (송월타월 인터넷 주문 많이, 수건에 과명 학번 이름 오버로크 쳐 놓음, 입사할 때 5장 갖고 가고, 나올 때 빨 것 갖고 오고) - 3월 입사 전까지는 침대 1층일지, 2층 일지 모른다고 함 - 수면양말 - 수원외고 겨울은 춥다고 함. 특히 학습실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