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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타(KOCHSTAR) 헤센 진공 & 히팅 블렌더, 내돈내산 이용후기

SLVRGIRL 2021. 1.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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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타(KOCHSTAR) 헤센 진공 & 히팅 블렌더, 내돈내산 이용후기

 

 

오랫동안 사용하던 믹서기가 고장났어요.
외관상의 고장은 아니었는데, 오래되다보니 모터가 수명을 다 한 것 같더라고요.

필립스 믹서기를 한 10년정도 잘 쓴 것 같아요.
간만에 믹서기, 블렌더를 찾아보았어요.

 블렌더? 믹서기? 뭐가 다른가요? 


그런데, 블렌더? 믹서기? 그게 그건가? 뭔가 다른 게 있나?
저도 궁금했어요. 믹서기 블렌더 뭐가 다른가? 그래서 한 번 설명서부터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어요.

 

 

일단, 영어사전에서는 믹서는 콩글리시라고 해요.
블렌더가 올바른 영어라고 하네요.

대략 제품 소개들을 찾아보니 블렌더, 믹서기는 일종의 마케팅 때문에 생긴 단어들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터 회전수로 높고, 비싸면 블렌더, 낮고 저렴하면 믹서기... 아주 간단하게 이런 구분인 것 같더라고요.

모터 회전수가 분당회전수(RPM, Round Per Minute) 15,000 이상인 제품은 초고속 블렌더, 그 이하 제품은 저속 블렌더로 구분한다고 해요.
고속이나 저속이나 모두 블렌더인데, 예전에는 모두가 믹서기라고 불렀는데 나중에 초고속 블렌더가 나오고 나서 믹서기로 불리자니 기술을 뽐내기에는 좀 약한 명칭 아닌가? 해서 블렌더로 불린 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써봅니다. ㅎㅎㅎ

초고속 블렌더로 커피원두도 간다고 해요.
홈쇼핑에서 봤던 광고같긴 한데, 어떤 블렌더는 바둑돌까지 가루로 만들어버리더라고요.

RPM이 클수록 재료 입자를 작게 갈아준다고 해요.

판매 중인 대다수의 제품들은 대개 20,000~40,000 RPM인 제품들이라고 해요.
특히 씹히는 식감이 없이 거의 미음이나 스무디 같이 갈리길 원하거나, 단단한 재료를 분쇄하기 위해선 25,000 RPM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콕스타(KOCHSTAR) 헤센 진공 & 히팅 블렌더 이용기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지만, 결국 완전 눈에띄는 가격에 이끌려 톡딜로 오고야 말았답니다.ㅋㅋ
톡딜은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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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HSTAR 헤센 진공&히팅 블렌더

초고속 진공 히팅 블렌더[독일 콕스타]
바로구매 399,000원 톡딜가 142,000원

이 가격이라니.... 후기가 괜찮은 것 같았어요.

콕스타라..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어요.
독일 브랜드인데 중국에서 제작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이 제품의 RPM은 30,000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은 깔끔한 것 같고, 사이즈는 생각보다 웅장한 것 같았어요.

 

 

진공 블렌더는 알겠는데, 따뜻하게 하면서 갈아준다는 건 또 처음 보네요. 
죽이나 수프 같은 것 빨리 만들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첫 개봉은 마늘을 갈아서 쟁여두기 위해서였어요.

 

 

국산 마늘 가격이나 맛 좋을 때 많이 사놓고, 남푠님이 하나하나 까서 다듬어 주면
믹서기로 샤라락 갈아서 비닐팩에 판판하게 펴 넣고 냉동실에 둔답니다.

그리고, 찌개나 국 끓일 때 조금씩 떼어서 넣어주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요.

자, 처음이니 그래도 가볍게 한번 세척해 줍니다.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네요.

 

 

그리고, 믹서기도 유리 재질 한 개, 플라스틱 재질 한개 이렇게 있어요.
밀어 넣기 위한 봉도 있는데 플라스틱이고 무겁지는 않아요.

 

 

예전 믹서기는 앞에 버튼이었는데, 이 모델은 돌려주는 다이얼이더라고요.
의류건조기 이모님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네요.ㅎㅎ

 

 

저는 간 마늘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다이얼의 위치를 분쇄에 넣었어요.

그리고, 분쇄 스타뚜! 
모터 소음이나 진동을 한 번 느껴보세요.
예전 것보다 크게 더 시끄럽다거나 울린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주 잘 갈려요.
조금 과장해서 너무 갈아서 액체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ㅎㅎ

믹서기에 AI가 있다고 해요.
예전 믹서기는 강, 중, 약 세기를 선택하면 모터가 끄기 전까지는 계속 그 세기로 돌았는데요.
이 모델은 갈아주다가 약해지다가 스스로 알아서 조정을 하네요.
중간중간 봉으로 밀어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많은 마늘을 한 번에 다 밀어 넣었다가 중간에 꺼내서 돌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도 했는데요.
무리 없이 그 많은 양을 한 번에 샤라락 갈아주었습니다.

싹싹 모아서 저장해주고, 세척해서 말렸어요.
세척도 설명서 안 보고 몰라서 전부 분해해서 설거지를 했는데요.ㅠㅠ
사용 후 물을 담아서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좀 넣어주고 돌려주면 세척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 간편한 방법을 두고...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히팅 블렌딩 기능의 경우 라면도 끓일 수 있다고 해요.
식재료를 가열해서 끓여가며 분쇄해주는 신기한 기능인 것 같아요.

이후, 다양한 요리에 활용을 더 해본 후 후속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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