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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모찌의 하루~ 2 본문
모찌는 여름이면
거실에 깔아놓는 화문석을 너무 좋아해요,
강아지도 시원하고 뽀송한 느낌을 아나 봐요^^
문제는...
화문석을 깔은 그 주간은 냄새 묻혀놓느라,
오줌을 아주 맘대로 멋대로 싸놓습니다 ㅜㅜ
아빠한테 혼나도 또 싸고..
락스를 뿌려 놔도 또 싸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안 싸긴 해요..
그때서야 집안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잘 때가 제일 예쁜 찹쌀떡 양이에요~
사랑스럽죠? ^^
짖음 방지 목걸이 트라우마로 생긴 입질로,
방문 훈련사에게 개인지도를 받고
외출 시 목줄 착용 가능, 목욕시키기까지는 가능해졌는데요.
훈련 후에도
문득문득 생각이 나는지
목 근처로 손이 가면 무조건 물고,
안아달라고 펄쩍펄쩍 뛰어서 안아주면
바로 으르렁하고 물었어요..
주인 무는 개를 어떻게 키우냐고..
남편이 모찌 못 키운다고 ㅜㅜ
하... 저도 모찌도 딸아이도.. 남편도 고난의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생각난게 훈련소 입소였는데요,
잠깐 떨어져 있어도 모찌가 교정되어 온다면 그것도 방법이겠다!! 해서 집 근처에 알아봤어요.
- 입소 대기 4개월
- 훈련기간 6개월
- 주말마다 온 가족 함께 교육받기
- 교육비 월 90만 원
바로 입소가 불가능하다는 말에 낙담한 게 보였나 봐요, 훈련소장님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교육방법 몇 가지를 코칭받고 결연한 마음으로 온 가족이 두 달 정도 열심히 노력했어요.
지금은 목줄도 잘하고, 산책도 잘해요^^
목욕도 이렇게 잘해요~ ^^
아! 너무 심각했을 때,
'세상에 이런 개는 없다' 홈피에 출연 신청을 했거든요, 이틀 뒤에 전화가 온 거예요!!
한 15분 정도 전화 인터뷰했는데요...
최종 출연에선 탈락했어요,
모찌보다 더 심각한 댕댕이들이 많다고 ㅠㅠ
덜 심각한 거라고 하니...다행인거죠?? ㅎㅎㅎ
제 패딩에다가 오줌을 쌌네요..
사고 치고 저런 표정이면 혼낼수도 없답니다 ㅎㅎ
모찌가 미용을 너무 싫어해서,
미용 안 한 지저분한 모습도 우리 가족들이 괜찮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장발 모찌로 살게 하자~~ 했어요.
털이 길어지는 건 괜찮은데요,
발톱이 너무 길어지니까 애가 발톱을 계속 물어 뜯는 거예요.
다니던 미용실에서 입질로 거부 통지를 받은 터라, 자라나는 발톱과 눈을 가린 털을 어찌할까 고민 고민하다 새로 생긴 미용실에 모찌상태(미용거부, 입질)를 말하고 미용이 가능한지 상담했어요. 시간일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예약 없는 시간에 오라고..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당~
미용 성공!!
미용사님께 인사를
절 수준으로 했어요 ^^ 진심으로 감사해서요 ^^
수원 장안구 영화동 the예쁘개
(영복여고 사거리 쪽)
연세가 있으신 미용사님인데요,
정말 친절하세요.
으르렁 모찌를 미용하시는 정도면
미용실력 내공도 엄지척!입니다!!
다음에 미용 또 오시라고.. 원장님 감사합니다~~
근 1년 만에 미용해서 모찌도 광명을 찾았어요~
날씨가 추워서,
딸아이 전기방석에 이불 덮어줬어요 ㅋ
지금은 털이 좀 자랐어요,
미용 바로 했을 때처럼 추워하지는 않아요^^
기숙사에서 탈출한 언니는,
여전히 모찌사랑을 갈구합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모찌스토리를 폿팅했네요^^
가족이 되기까지 참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어요, 여전히 황당한 짓을 해놓고 맑~은 표정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모찌가 주는 행복이 더 많습니다.
미모 뿜뿜 모찌~
세상 예쁜 저희 집 막내 모찌이야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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