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비가 내려요~ 오늘 아침 광화문 출근길^^

오늘은 직군별 미팅이 있어, 오래간만에 광화문으로 출근을 하는 날이에요.
교보문고를 지나는데, 오메~단풍 들겠네... 가 아니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비처럼 날리고 있어
순간 걸음을 멈추고 저도 모르게 촬영을 했네요.

촬영을 마치고 보니 저같이 발걸음을 멈추고 촬영을 하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ㅋㅋ

발걸음을 돌려, 사무실로 서둘러 가다가 또 교보문고 벽보를 보고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

자, 확대해서 볼까요?

가슴을 울리는 문구입니다.
딸아이와 남편이 생각납니다.
지키고 지켜보는 일... 그것이 사랑... 입에 되네이며 건널목을 건넙니다.

광화문 광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 중에 문화재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있던데, 아침부터 열심히 공사 중이시네요.

저 멀리 북악산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 쾌청한 봄날입니다.
오늘 미팅이 아주 즐거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무실 올라가기 직전, 가로수 파릇파릇한 새싹이 눈길을 잡습니다.
긴긴 겨울 끝에 또 설레는 봄이 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