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수원 가보정 소고기흡입 & 와우정사, 콧바람 숑숑~ ㅎㅎㅎ 본문

Life in 수원

수원 가보정 소고기흡입 & 와우정사, 콧바람 숑숑~ ㅎㅎㅎ

SLVRGIRL 2020. 12.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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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경 시스터즈'가
콧바람 숑숑 넣어준다고 수원행차를 :)
배고프니까 밥부터 먹으로 고고씽~

수원은 갈비로 유명해요. 
이목동 노송지대에 있는 삼풍가든
구 법원 입구에 있는 신라 갈비,
아주대입구 본 수원갈비,
성빈센트 건너편 가보정..
수원분들은
이름만 들어도 꿀꺽! 하실 거예요 ^^

오늘은 언니들을 모시고^^ 가보정으로~~
반찬부터 둘러볼게요^^

 

한식에서 손님 접대에 빠지지 않는 잡채

 

잡채도 따뜻하고,
달달 짭짤 아는 맛인데도 젓가락은 쉬질 않습니다 ^^

 

 

야채무침도 싱싱하니 아주 좋아요.

 

 

가보정 시그니처 반찬이에요^^
단호박전인데요 미리 만든 게 아니고,
바로 부쳐서 나오는 거라 따땃~~~하니 쪽 득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두 번 리필 ㅎㅎㅎ

 

 

가지튀겨서 무쳤어요,
가지나물과는 또 다른 식감입니다.

 

 

아삭아삭함 초석잠은,
고기로 느끼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요.

 

 

가오리인지, 홍어인지.. 정체는 모르겠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은 찜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생고구마 콩가루 범벅인데요.
반찬 하나도 신경 쓰는 주방의 센스가 느껴지는 반찬입니다. 생고구마의 아삭 우득우득한 식감에 인절미 콩가루가 묻어있어서 고소함과 달달함이 아주 좋아요^^

 

 

양념게장은 그냥 SO~SO~

 

 

바로  무쳐 나온 파절이,
꼬기랑 같이 먹음 풍미 UP!!

 

 

연근 흑임자 무침인데요,
아주 살짝 삶아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짜잔~ 오늘의 주인공 자태뽑내는 소갈비입니다~

위에 나열한 식당을 다 가봤거든요,
제 입맛에는 반찬도, 고기 양념도 맞아서
집안 행사나, 연말모임, 손님을 모셔야 할 때는
가보정을 가게 되더라고요.
대접하는 마음도,
드시는 분도 아주 흡족한 맛집입니다.

오늘 저의 손님 '경 시스터즈'도
고기 흡입
하고 엄지 척! 했습니당~ ㅎㅎㅎ

주차장도 넓고, 모두 테이블이라서 부모님들도 앉고 일어서시기 편해하세요.

이웃님들 수원 오시면
가보정/ 신라 갈비/ 본 수원갈비/ 삼풍 갈비에서 식사해보셔요. 다 맛집입니다 ^^
각 식당 모두 평일 런치를 이용하시면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식사 행복한 시간이 되실 거예요 ^^

수원가보정

KABOJUNG :: 가보정

> 가보정메뉴 > 한우

kabojung.co.kr

주문 팁입니다.
저희 세 식구미국산 양념갈비 2인분을 시켜요.
한우는 1인분 270g 53,000원이고요,
미국산450g 46,000원이에요.
가격적인 부분에서 미국산을 주문하기도 하지만,
양도 미쿡산이 좀 더 많아요:)
제 입맛에는 양념은 한우나 미국산이나 맛이 같더라고요ㅎㅎㅎ

음식이 맛있은 집들은 많잖아요,
가보정 애정이유
음식을 담는 그릇이 멜라닌이 아닌 도자기에요.
미리 만들지 않고,
집에 손님 초대한것 처럼
바로 무쳐서 신선하고, 바로 부쳐서 따뜻합니다.
맛은 기본이구요,
직원분들이 과하게 친절하지는 않지만,
테이블당 담당 직원이 있어서,
부족한것 묻고 챙겨줍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대추+호박씨 고명 얹은 미니 약과를 보면 빙긋 웃음이 나와요. 정말 맛있는 음식, 따뜻한 음식 대접 받은 기분이 들어서, 돈아깝지 않아서 좋아합니다^^

 

빼먹을 뻔했네요,
큰~~ 갈비가 들어있는 된장찌개
밥 한 숟가락이면 느끼함이 쑥! 내려가고 제대로 된 식사의 마무리에 점을 찍습니다 ^^

맛있는 꼬기와 밥으로 몸이 따뜻해졌고요,
언니들을 몇 달 만에 만나니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경 자매들이 콧바람 쐬야 한다네요.
코로나 500명 넘는데 ;;
마스크 쓰고 차에만 있어도 된다며,
와우정사로 향합니다~
3개월 동안 병원 입퇴원을
반복한 몸이라서 그런가요?? 드라이브한다는 소리에 신나게 반응합니다~

가보정에서 1시간 정도 거리예요,
TV에서만 봤던 와우정사,
한국 사찰과는 좀 건축모양이나 부처님 얼굴,
탑 모양 등이 다릅니다.

 

 

날씨가 좀 구리구리~ 눈도 살짝 날리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이라 기분은 좋아요.
마스크 꽁꽁! 거리두기 필수!!

 

 

수능이 얼마 안 남아선지 스산한 날씨에도
가족단위 불자들이 보이더라고요.

 

 

1년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
원하는 성적 나오길 응원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 향나무를 다듬어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 누워 있는 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한다. 이 열반상은 인도네시아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이 올라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와우정사 [臥牛精舍] (두산백과)

 

 

햇살이 없는 날인데도, 경치가 참 좋아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뻥 뚫리더라고요.

 

 

경 시스터즈 중 1인입니다.
언니야~ 빌고 있는 소원이 이루어지길...
나는 나의 하나님께 늘 기도할게. 언니 힘내!!

 

 

와우정사 바로 앞 '엉클드파리'
손님이 아~~무도 없어요.
저희 세명이 다 였네요.
생강차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언니들 수원까지 와서 고맙고~
언니들도 건강먼저 챙기셔요~
따랑합니당~~ ♡

주차장은 무료+넓기는 했는데요.. 
절에 사람이 많이 오는 시즌에는 주차장이 꽉 찰 것 같기는 해요.

2020년 1월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12월이네요. 너무 많은 일들이 많았던 2020년을 잘 마무리하길 소망합니다...

이웃님들 12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으로 꽉 채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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