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가볍+튼튼+똑똑한 시장 캐리어, 지니고 접이식 쇼핑카트 구매 및 실제 사용 후기 본문

Life in 수원

가볍+튼튼+똑똑한 시장 캐리어, 지니고 접이식 쇼핑카트 구매 및 실제 사용 후기

SLVRGIRL 2020. 10. 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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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모바일/인터넷을 통해서 장을 보기 때문에 최근엔 전통시장이나 마트에 잘 가지 않게 된다.

인터넷 쇼핑은 할인쿠폰 / 특가 이벤트등 장점도 있지만, 야채나 생선, 고기를 주문하기엔 고민이 된다. 눈으로 보고 만져봐야 속이 편한 줌마근성 ㅎㅎ

어릴때부터 있던 남문, 지동, 거북시장처럼 오래된 시장은 아니지만 우리 동네에는 좋은 물건 싸게파는 인심 넉넉한 '정자시장'이 있다.
( IMF 이후 정자동 택지지구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시장이라는 기억..)

정자2동을 중심으로 '시장'만 이렇게나 많다.

 

암튼 이 정자시장엔 장보러오는 사람이많다.
시장안에도 24시간 식자재 마트가 있고,
또 중소형이라기엔 상품이 많고 규모도 큰 마트가 2개 정도 있다.
그리고, 롯데 슈퍼. 롯데 마트. 또 약간만 차로 이동하면 나오는 북수원 홈플러스, 서수원 이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이 정도 반경 안에 있는 조원시장, 남문시장, 지동시장, 영화시장...에효 정말 장 볼데 많구나...

 

정자2동을 중심으로 '마트'만으로도 이렇게나 많다.

 

그래도 난 그동안 꿋꿋하게 인터넷으로 장을 봐왔더랬다.ㅎㅎ

자, 이제 여름도 가고 가을하늘도 좋고 바람도 좋아서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산책겸 장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정자시장'부터.

한의원 오픈기념으로 받았던
장보기용 캐리어가 있어 가지고 가봤다가 아주 힘.들.었다...방향 전환, 높이, 수납공간, 무게 등등 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 후 찾았다. 두둥!

시장 캐리어, 지니고 접이식 쇼핑카트

 

 

삼발이 바퀴가 계단도 올라가며, 항공 알미늄 프레임이 녹도 안슬고 가볍단다.
아기자기해보이는 악세서리도 추가구매시 9천원이란다.
고급형으로 옵션 전부 선택 해 구매 완료. 두둥!

시장 캐리어, 지니고 접이식 쇼핑카트

 

 

조립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퀴만 끼우고 조이면 된다. 별도의 공구는 필요없다. 같이 들어있다.

장볼때 써보니
일단, 정말 가볍다.
엘보가 고장난 내 팔로 끌어도 무리가 없다^^
그리고 수납공간도 크고 편리하다.

방향전환도 자유자재다.

모양이야 투박하다는 사람도 있고, 신기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어쨌든 시장보기 기능성만으로는 필요한 것 다 모아놓은 느낌이다.

신혼 때 처음 정자동으로 이사오고 장볼때 쓰던 캐리어는 이미 고장나서 언제 버렸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그 때 캐리어랑 비교해봐도 그동안 정말 많이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가을지나 겨울에는 다시 인터넷으로만 장을 볼 수도 있지만ㅋㅋ 그래도, 날 좋을 때 만이라도 산책겸 장보기 계속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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