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코로나19 면역력 향상 투어, 일상에 지쳤을때, 설악 오색그린야드호텔 리조트 본문

Life in 수원

코로나19 면역력 향상 투어, 일상에 지쳤을때, 설악 오색그린야드호텔 리조트

SLVRGIRL 2022. 1. 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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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표니랑 오랜만에 투어입니당~

뒤늦게 마스크+스노우 필터 놀이에 빠졌어요 ㅋㅋ
나인데 나아닌듯 나보다 나은 스노우필터 나 입니다 ㅎㅎ

점심먹고 체크인 하기로요,
양양에 오래된 섭국집으로 GO GO!!

자연산 섭을 다져서 끓인 국인데, 어죽맛이랑 비슷해요.

남푠님은 순수한 순두부를 주문합니다~
고소하고 깔끔함이 좋다고 국물까지 클리어!

반찬은, 집에서 한 맛이에요.
조미료 많이 안쓴 솔직한 맛이요 ㅎㅎ

소나무가 많은 해수욕장(송전) 한바퀴 돌고,
숙소인 오색그린야드 호텔로 향합니다~ 슝~슝~

깊은 산이라 추울줄 알았는데,
바람이 없어서 바닷가보다 따뜻했어요,
벌써 봄을 준비하는 부지런한 아이들도 발견했구요^^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가까이 있는 오색약수터 둘러보기로요~

약수가 얼어서 졸졸 흐르는 약수물은 볼 수 없었어요.
꽁꽁 언 계속물 위를 걷는 남표니입니다 :)

꽁꽁 언 얼음 아래로 졸졸 흐르는 계곡물,
졸졸 소리가 노래처럼 경쾌해요~~

이제 숙소 들어왔네요~ 숲뷰가 좋은 5층입니다 :)
짐풀고 16:00~16:45분 면역력 올리는 프로그램
'올바른 체형을 되찾는 교정 필라테스'를
남편이랑 같이 했어요.

면연력 높이는 프로그램과 온천 식단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동작은 어렵지 않았지만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는 남편의 평입니다 ^^

시간만 맞으면,
프로그램 참여해보심을 추천합니다요~

오색약수는 탄산으로 유명하지요.
오색그린야드 호텔, 리조트도 탄산온천이 유명해요.
코로나전에는 관광버스로 온천욕하러들 많이 왔다고 하는데.. 시절이 시절인지라....
오히려 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목욕탕사진은 못찍었어요;; 규모가 엄청 큽니다, 노천탕도 있는데... 천정이 막혀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객실에서 노천탕이 보인대요 ㅋㅋ

너무 오랜만에 뜨겁게 찜질을 하니,
몸이 스르륵 녹는 너낌요 ㅎㅎ

남표니랑 저에요 ㅋㅋ
두시간동안 목욕하고 찜질했으니 먹어야겠죠 ~~

원래 가려고 했던,
'이모네'식당이 6시에 문을 닫아서 ㅜ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호텔식당 후기가 좋더라구요.
목욕하고 힘도 쪽~~ 빠져서 가깝게 호텔식당으로 가기로요~

면연력 올리기 프로그램을 식단에도 적용하네요.

면역에 좋은 식재료에 대한 설명들도 있구요.

먹기 싫어도, 야채는 챙겨서 먹어야 하네요.

남표니는, 곤드레 돌솥밥

점심에 섭죽으로 거하게 먹은 저는
시원~한 황태해장국요.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정말!! 좋은 선택 이었습니다 ㅎㅎ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반찬과, 과하지 않은 간인데... 약간 심심한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싹싹 비운 그릇이, 음식의 퀄리티를 말해줍니다 ㅎㅎ

옛날 찻잔이, 촌스럽지 않고 반가운건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 나이 드나봐요 ㅋ

호텔로비에 카페 & 펍 도 있어요.
배불러서 사진만 찍고, 주문은 패~~쓰~~

5층 맨 끝방이 오늘 묵을 곳입니다~~
오늘의 일정인 요기까지요.

숙소컨디션은 80년대를 연상케하지만,
호텔인데.. 숙소가 제일 아쉬웠어요.
리모델링 하면 정말 좋겠다~~하는 생각이
백번은 듭니다 ㅎㅎ

숙소능 안타깝지만,
탄산온천, 노천탕, 찜질방, 호텔 식당 음식 맛, 산책로등.. 안와본 사람은 있지만 한번오면 와서 쉬고 싶게 만드는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어르신들, 환자, 어린아이 있는가정,
일상에 지쳐 한적한 곳에서의 충전이 필요할때,
아무생각안하고 쉬고 싶은 분들에겐 진심으로 추천해드립니다^^

짝꿍언니가 주신 회원권으로 갑자기 온 여행인데,
정말 힐링되는 하루 였습니다^^

집에 가면서의 여정은 내일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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