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온풍기, 욕실용온풍기 겸용 내돈내산 1주일 사용 따끈따끈 후기

작년 여름에 이사 후 겨울을 보내보고, 온수매트나 온풍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먼저 살던 아파트는 바닥이 따끈 따근 해서 난방기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이사 한 집은 춥지는 않으나 난방을 높여도 바닥 따뜻한 맛이 없다. 딸랑구 친구네가 바로 윗집이라 이 아파트는 원래 바닥이 안 따뜻하냐 물으니, "응 바닥은 안 따뜻한데, 난방을 안 해도 춥지는 않아서 보일러 안 돌려~"  흠.. 난방을 올려도 뜨끈한 맛이 없다는 ;;
온수매트로 바닥을 따뜻하게 하려니 3장은 있어야 하고.. 온풍기는 건조해지고 시끄럽고...
날씨는 점점 가을 가을 스산해지는데.. 더 늦기 전에 사자하고 이런저런 난방기 폭풍 검색.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가정용온풍기만 5만건이 넘는다

 

집안 공기가 훈훈한 게 좋겠다는 생각에 난방기는 온풍기로 쵸이스!
바람이 슝슝나오는 온풍기부터 화장실서 보던 라디에이터까지 종류도 가지가지~

내 선택의 기준 : 소음이 없었으면 좋겠고, 건조 해 지지 않으면 좋겠고, 안전했으면 좋겠고..비싸지 않음 좋겠고 ㅎㅎ

빨간 테 둘렀는데 가격도 저렴한 난방기 발견ㅋㅋㅋ 

 

옵션 선택 전 착한가격 58,900원

이러 저러한 장점이 있다고~

 

제품 설명을 보면 욕실에서도 쓸 수 있음을 강조하느라, 온풍기가 샤워기 물줄기를 마구마구 맞는 것도 동영상으로 나온다. 실생활에서 저렇게 물 뿌릴 일이 있을까?? ㅋㅋㅋ 판매자의 열정에 박수를 짝짝짝~!!

 

옵션 대형선택 가격 79,900원

 

옵션을 (소형, 중형, 대형) 누르면 가격이 올라간다. 늘 그렇듯이 옵션...
거실에서 쓸 거라서 대형으로 구매, 물건 도착까지는 주말 포함 4일 정도 소요.

박스 풀어 사이즈 확인,
디자인은 뭐 쇼핑앱에서 본 것과 같고, 생각보다 두께가 슬림하고,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편하다.

 

가정용 온풍기 대형 구매 - 가로 85Cm

옵션별 가격 / 구매한 대형2019년은 품절이네용

 

외관 확인 후 바로 전기 먹여서 따뜻한지 확인~ 확인~~

오~ 정말 소음이 없다, 내가 못 듣는 게 아닌 이상 소음은 전혀 없다.
따순바람 슝슝나오는 온풍기를 예상하면 안 된다.
- 제품 설명대로 찬 공기를 데워서 순환시키는 방식이라 좀 기다려야 한다. 참아~ 참아~ 온풍기 가까이 있음 당연히 따뜻하다 ㅎㅎ 좀 기다리면 주변 공기가 따뜻해진다.
디지털 방식으로 온도 조절을 하는 게 아니고 다이얼과 1,2단 버튼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다이얼에 맞춰진 온도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꺼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자동으로 켜진다.
잘 때 써보니 딸깍딸깍 자동으로 온오프 되더라~~
(주의 * 상단에 따뜻한 공기 나오는 곳이 생각보다 뜨겁다, 화상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뜨거워서 좀 놀랬음)

 

올겨울 따뜻하게 잘 부탁해~

 

비슷한 기능에 디지털로 된 가정용 온풍기도 있는데, 기능에 충실하고 가격도 착한 것으로 구매했다.
배송받고 계속 사용 중인데 건조하지 않음에 아주 만족스럽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집이 훈훈하다고 가족들도 좋아한다. 중형으로 딸랑구 것 하나 추가 구매까지 완료~ 기숙사에서 오기 전에 배송 오면 좋겠다는~~~

 

딸랑구 방에 놓을 가정용온풍기 중형 추가 구매

 

지금까지 내 돈 내산 가정용 온풍기, 욕실용 온풍기 사용 후기였습니다~~ 아! 벽걸이용 도구도 들어있네요~
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