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남편이랑 만석공원 걸으면서 봤던 회집이 있어요. 오랫동안 버티고 있는거보면 맛집일거다, 저기 한번가보자~~했거든요. 오늘이 그날입니다 ^^ 김장김치를 사먹는다는 얘기가 맘에 걸리셨는지, 친하게지내는 언니가 농사지은 농산물로 김장을 해주셨어요. 해마다 종가집엄마, 비비고엄마 김치만 먹다가 집김치를 받으니 어찌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요 ㅎㅎㅎ 언니부부께 고마운 마음으로 식사대접하려고 예약했어요. 연말에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에 가셔도 좋을것 같아서 후기 올립니당~ 식사전에 꿀에 담근 인삼 한뿌리씩 먹어요. 매생이 죽, 옥수수구이, 고구마 말랭이, 흑임자강정도 있었는데 사진을 다 못찍었어요. 새우구이와, 낙지탕탕이도 있구요, 통우럭 바삭하게 튀기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 뽑낸 자태만큼 맛있었어요. 연어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