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토박이 가족의 수원 LIFE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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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수원

행궁동 가을나들이^^ 달달한 부엌:) 육회비빔밥

SLVRGIRL 2021. 10.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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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잉크를 푼듯, 맑고 청명한 날씨에
남표니랑 룰루~ 행궁동 나들이 했어요~

팔달문에서 팔달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태원클라스'에 나온 그곳이에요^^

연휴 첫날이라 행궁동 나들이하러
많이들 나왔더라구요. 골목 화분에 구피가 엄청 많아요.

열린문화공간 '후소'
백내과 원장님 사택을 기증해서
전시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행궁동 갈때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 매주 월요일 휴관

빵집 앞에 국화가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하늘도 국화도 너무 가을가을 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행궁동이 핫플레이로 뜨면서,
골목골목 예쁜 카페와 음식점이 참 많이 생겼어요.
단골 북카페 '봄뫼'가는 골목에 새로생긴
'달달한 부엌' 작고 예쁜 식당을 발견했어요~

추억 돋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가 반겨주는데,
초딩 중딩때로 돌아간듯 빙긋 웃음지어지더라구요:)

문열고 바로 앞에있는 테이블은
혼밥러들도 부담없이 즐기고 갈 수있구요.

안쪽에는 2인, 4인 테이블이 있어요.
작은 공간인데,
주인마담의 소박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센스가 좋았습니다.

메뉴는 5개로 단출합니다.
제 눈길을 잡은, 육회비빔밥과
남편이 애정하는 라면+김밥을 주문합니다.

사진이 맛을 다 못담아 아쉽지만,
맛은 기대한 만큼 고소하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 볶은 오이가 비빔밥나물로 들어가 있어요.
오이 싫어하는 분은 주문시 빼달라고 요청하세요~

김밥과 라면은 말해 뭐해요~ 맛.있.다. ^^

3시경에 늦은 점심에 방문해서
손님없이 한적하게 잘 먹고 왔어요.
주인마담 혼자 만들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있을것 같아요.

행궁동 나들이가실때
실패없는 한끼로 먹을 수 있는
예쁘고 맛있는 '달달한부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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